“탄약 14배, 미사일 22배 생산 증가했다” 푸틴의 군사력 과시, 어디서?

2024. 5. 26.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기간 중 미사일·포병 무기 생산량이 22배 이상 늘었다고 말하는 등 군사력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특별군사작전 기간 미사일·포병 무기 생산량은 2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무인기와 정밀 무기, 전자전 장비 등 최첨단 무기와 장비 공급을 리듬감 있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기간 중 미사일·포병 무기 생산량이 22배 이상 늘었다고 말하는 등 군사력을 과시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 코롤레프에 있는 전술미사일회사(KTRV)에서 방산업체 대표들과 대면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특별군사작전 기간 미사일·포병 무기 생산량은 2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전자전 장비와 정찰 시스템 15배, 탄약과 타격 무기 14배, 차량 7배, 항공·드론 4배, 장갑전투차량 무기는 3.5배 각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이 이런 엄청난 과제에 대처해줘 감사하다"며 "우리는 항상 한 발 먼저 적을 앞서야 한다. 그러면 승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무인기와 정밀 무기, 전자전 장비 등 최첨단 무기와 장비 공급을 리듬감 있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오늘날 군대의 효과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는 국가 전체 경제의 일부인 군 경제를 적절히 구축하면 나라에 있는 모든 루블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걸 안다. 군 자금이 전체 경제에 적합하게 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과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도 참석했다.

한편 최근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2년 2월 '특별군사작전' 이후 밀착하고 있으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