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경영진, 글로벌 인재 채용 위해 美 뉴욕 총출동

인재 채용행사 BTC 개최…美 명문대 석·박사 40여명 참석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 코넬,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과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이진규 전무, CHO(최고인사책임자) 김기수 전무,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인재 확보에 나섰다.

재료공학 박사 출신인 김 사장은 본인의 커리어를 소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와 비전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기술력 등 주제에 대해 질문했다.

주요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BTC 행사에서도 다수의 R&D 인재를 확보한 바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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