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정보로 출국한다…인천공항 '스마트 패스'[짤막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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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스마트 패스'가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204만4527명(5월23일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패스 서비스는 국내 공항 최초로 승객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에는 시중은행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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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정보, 위변조·복제 불가능…항공보안 향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스마트 패스'가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204만4527명(5월23일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패스 서비스는 국내 공항 최초로 승객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에는 시중은행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간 인천공항의 승객은 신분 확인을 위해 여권을 보안 검색요원에게 매번 제시해야 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승객들은 매번 여권을 보여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신분 확인 시간도 단축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생체정보는 고유한 특성으로 위변조·복제가 불가능해 항공 보안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스마트 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안면인식 정보를 모바일 앱 또는 공항의 셀프체크인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이용 30분 전까지 등록 완료해야 하고, 등록된 안면인식 정보는 최초 등록한 날로부터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등록된 안면인식 정보를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여권과 탑승권을 소지해야 한다.
인천공항공사의 스마트 패스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1차 시범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일부 서비스를 개시했다. 내년 4월에는 전면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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