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항공기·꽃등고래 보러 가자!

박준철 기자 2024. 5. 26. 09: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 하늘정원 6월7일까지 개방
무료 개방된 인천공항 하늘공원에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하늘정원이 6월7일까지 무료개방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구에 있는 하늘정원에 3만6000㎡ 규모의 이벤트가든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늘정원에서는 고개만 들면 인천공항 제1·2활주로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벤트가든에 하늘라운지와 길이 20m, 높이 10m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 미니온실, 꽃가득터널, 알록달록 파라솔 거리를 설치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해 전망대 원두막 2개, 흔들 그네 17개, 야외테이블 25개를 설치하고, 안내직원도 배치했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부터 하늘정원에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지역주민 등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만명이 방문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하늘정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하늘공원에 설치된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