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국항공사 국제선 승객, '대한항공·아시아나' 넘었다

오인석 2024. 5.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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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공항에서 외국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 하늘길에 오른 승객 수가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객을 더한 수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외항사 국제선 승객 수는 225만3천733명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객보다 1만4천421명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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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공항에서 외국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 하늘길에 오른 승객 수가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객을 더한 수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외항사 국제선 승객 수는 225만3천733명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객보다 1만4천421명 많았습니다.

지난달 국제선 외항사 이용객은 1년 전보다 50.4% 늘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객의 증가 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4월 전체 국제선 이용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외항사가 32.7%,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32.5%였고 나머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였습니다.

국토부 항공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월 이래 외항사가 월간 국제선 이용자 수에서 국내 양대 항공사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때인 2021년 11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외항사 승객 증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한국 국민의 해외여행도 증가하면서 외항사들이 노선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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