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평서 SUV·택시 충돌 승객 사망…중앙선 침범 추정

26일 오전 2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총 4차로 중 1차로에서 인근 도로에서 티볼리 차량과 택시가 충돌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5.26/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새벽 인천 부평구의 한 거리에서 택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인천 부평구 부흥오거리 총 4차로 도로 1차로에서 티볼리 차량과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A 씨(50대·여)가 숨졌다. 택시 운전사 B 씨(40대·남)는 어깨통증 등 경상을, 티볼리 차량 운전자 C 씨(50대·남)는 대퇴골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티볼리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모두 병원에 있어 음주나 무면허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2시 50분께 인천 부평구 부흥오거리 총 4차로 중 1차로에서 티볼리 차량과 택시가 충돌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5.26/뉴스1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