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구의회 7박9일 해외연수 마무리…노동·환경 벤치마킹

장지현 2024. 5.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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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와 동구의회는 7박 9일간 체코·독일 해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해외 연수단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노동과 환경 등 벤치마킹을 위해 체코와 독일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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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성인학교 찾아…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실 검토
체코 프라하 구 도심에서 기념사진 찍는 울산 동구-동구의회 연수단 [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와 동구의회는 7박 9일간 체코·독일 해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해외 연수단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노동과 환경 등 벤치마킹을 위해 체코와 독일을 방문했다.

19일과 20일에는 체코 프라하 에코 교육센터와 복합문화공간 '카사르나 카를린'을 둘러봤다.

21일에는 체코 노동사회부 가족사회국에서 파벨 야나첵 국장을 만나 현지 노동기금에 대해 살펴보고, 체코 정부의 이민·노동 정책 시스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22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공도서관을 찾아 지역 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3일에는 독일의 평생교육 기관인 프라이부르크 성인학교를 찾아 이주민 언어교육 등 내부 시스템을 시찰했다.

이어 세계 최초 플러스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프라이부르크 시청사, 도시재생사업 선진 사례인 구시가 역사 지구도 돌아봤다.

프라이부르크 성인학교 사례를 벤치마킹해 동구 외국인 밀집 지역에 한국어 교실이나 문화 여가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24일에는 하이델베르크를 찾아 독일의 주민 참여와 시민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고, 25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과 독일 주택 정원전시장을 방문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구의회와 함께 노동, 평생교육, 환경, 문화, 도시재생 등 구정 현안에 대한 해외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수에서 습득한 우수사례를 구정에 접목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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