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 때부터 지켜준 ♥아내" 마동석♥예정화, 오늘(26일) 혼인신고 3년만 결혼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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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예정화가 오늘(26일)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4'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사람만 잘 살면 되지, 꼭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이 계시니까 비공개로 작게 하려고 한다"며 뒤늦은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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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마동석, 예정화가 오늘(26일)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마동석 예정화는 2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지 약 3년 만이다.
마동석 예정화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2022년 10월 열린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마동석은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한 뒤, 예정화를 두고 "나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라고 밝히며 혼인신고 한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라며 밝힌 바 있다.
이후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4'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사람만 잘 살면 되지, 꼭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이 계시니까 비공개로 작게 하려고 한다"며 뒤늦은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마동석은 '범죄도시4'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예정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굉장히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 A4용지 40, 50장을 붙여 놓고 영화 기획만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전에 내가 많은 고생하고 몸도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고 조금씩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며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가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계속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고, 많이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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