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동 옥상 연결한 스카이데크 정원 조성”…삼성물산, 2320억 규모 잠원강변 리모델링 사업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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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잠원강변 리모델링)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변동규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리모델링팀장 상무는 "리모델링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래미안만의 리모델링 사업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잠원강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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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동 389가구로 재탄생
단지명 ‘원펠리체’ 제안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잠원강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잠원강변 리모델링)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잠원강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있는 잠원 강변 아파트는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0층, 4개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사비 규모는 약 2320억원이다.

단지명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는 ’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ce‘의 조합어로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단지 외관에는 한강 물결을 형성화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이 적용된다. 특히 3개동 옥상을 연결한 총 270m 길이의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의 백미다. 20층에는 입주민이 한강과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큐브 모양의 실내정원과 수변 공간 등 상징적인 조형 요소를 갖춘 선큰광장이 들어선다. 자연 숲을 그대로 구현한 내부 산책로도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끌어올릴 요소로 예상된다.

변동규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리모델링팀장 상무는 “리모델링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래미안만의 리모델링 사업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잠원강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특허기술도 29건이나 보유 중이며, 리모델링 골조 해체량 최소화 설계·구조성능 개선 공법·특화평면 등 안전을 확보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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