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랜드마크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공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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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사이에 놓인 섬 연도를 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최근 발주하고 2030년까지 전망타워 복합시설 등을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연도해양문화공원은 전망타워와 항만친수시설 등을 갖추고 203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항만으로 조성되는 신항과 진해신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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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사이에 놓인 섬 연도를 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최근 발주하고 2030년까지 전망타워 복합시설 등을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체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 가운데 지원시설과 공공기반시설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95억원에 달한다.
2019년 해양수산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포함된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랜드마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공공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 부산항만공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해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이번 1차 발주공사에서는 기존 부산항 서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연도를 연결하는 도로와 전망타워형 복합시설, 주차장 등을 건설한다.
나머지 정원, 쉼터, 스카이루지 등이 포함된 항만친수시설은 정부와 경남도가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전체 해양문화공원 조성공사 사업비는 1차 발주분을 포함해 907억원 규모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공사에 맞춰 전망타워와 도로 등을 우선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연도해양문화공원은 전망타워와 항만친수시설 등을 갖추고 203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항만으로 조성되는 신항과 진해신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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