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 韓팬 '스타워즈' 시리즈 '입덕' 루트될까[초점S]

강효진 기자 2024. 5.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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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이정재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는 '스타워즈' 팬덤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정재가 합류한 '애콜라이트'가 다시 한번 '스타워즈' 시리즈에 한국 팬들을 인도할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다.

과연 '애콜라이트'는 한국의 '스타워즈' 흥행 부진을 끊고 거대한 세계관으로 팬들을 인도하는 '입덕' 루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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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콜라이트. 제공ㅣ디즈니+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이정재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한국 팬들의 반응이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을 맡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했을 뿐 아니라 제다이 마스터 역으로도 놀라움을 더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세계 대표 흥행 콘텐츠다.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소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생산 됐으며 글로벌 팬덤과 함께 북미에서는 문화 그 자체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는 '스타워즈' 팬덤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마블 시리즈를 비롯해 그 이전부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각종 시리즈물이 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반면 전세계적인 인기와 인지도 대비 '스타워즈'는 비교적 한국 팬들에게 마이너 장르 취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유독 '스타워즈' 외에도 '승리호', '외계+인' 등 SF,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디즈니+ 진입 이후 '만달로리안' 등 시리즈가 국내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도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정재가 합류한 '애콜라이트'가 다시 한번 '스타워즈' 시리즈에 한국 팬들을 인도할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가 대단한 '스타워즈'의 주인공이 된 만큼 '애콜라이트'를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디즈니+ 역시 이달 초 부산 일대에서 대대적인 드론쇼를 펼치는 등 '애콜라이트' 홍보를 위해 파격 프로모션에 나선 상황.

▲ 부산에서 열린 애콜라이트 드론쇼. ⓒ스포티비뉴스DB

과연 '애콜라이트'는 한국의 '스타워즈' 흥행 부진을 끊고 거대한 세계관으로 팬들을 인도하는 '입덕' 루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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