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빅뱅 미래 질문에 "말할 수 없어, 무대공포증 극복하는데 8년" ('집대성')

이우주 2024. 5. 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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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대성이 빅뱅의 활동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성은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 말 하는 게 빅뱅 다른 형들을 또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지금 현재에서는 각자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열심히 하다가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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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집대성' 대성이 빅뱅의 활동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호텔 밖으로 나온 대성(in 오사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대성은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 Q&A를 진행했다.

데뷔 첫 무대에 대해 대성은 "굉장히 떨렸고 안무 열심히 연습하느라 (데뷔일) 아침까지 연습했던 거 같다. 잘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목을 위해 좀 자줘야 되는데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사실 거의 없고 그땐 드라이 리허설도 열심히 해야 했던 시절"이라 떠올렸다. 대성은 "2~3시간 자고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긴 있지만 저는 아니어서 너무 힘들었다"며 "노래가 안 돼서 무대 끝나자마자 계속 고개 숙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성은 "또 YG에서 아이돌의 틀을 깨겠다고 언론플레이를 했다. 그때 활동하던 형들이 동방신기 형들, SS501 형들인데 동방신기 형들은 라이브도 잘하지 않냐. 우리는 YG만의 색깔로 모두 타파하겠다,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했는데 내가 음이탈이 난 거다. 내가 사라져야 되는구나, YG와 형들에게 피해를 준 거 같았다. 우리의 시작인데 내가 다 말아먹은 거 같은 거다. 내가 너무 자책하니까 아무도 뭐라 못했다"고 털어놨다.

대성은 "그때는 매 무대가 정말 무서웠다.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데 걸린 시간이 7,8년 된 거 같다 월드투어를 돌면서 공연을 하면서 조금씩 무대공포증이 사라진 거 같다"고 고백했다.

가장 많은 구독자들이 궁금해한 건 빅뱅의 향후 활동. 제작진은 "빅뱅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대성은 "일단 이렇게 된 거다. 뭐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언젠가? 뭐라고 정확히 말할 수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대성은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 말 하는 게 빅뱅 다른 형들을 또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지금 현재에서는 각자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열심히 하다가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빅뱅 컴백 기대해도 되냐"고 물었고 대성은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멤버들끼리 조심스러워하는 건지 몰라도 얘기를 직접적으로 하고 있는 타이밍은 아니다. 그러나 또 '세월아 네월아' 하고 놓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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