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민재 스승 결정됐다! '2부 강등' 콤파니, 뮌헨 부임 임박...'HERE WE GO'→3년 계약

가동민 기자 2024. 5. 26.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뱅상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콤파니 감독이 뮌헨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뮌헨과 번리는 위약금을 1,2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합의했다. 콤파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위약금 문제도 해결했고 콤파니 감독의 뮌헨 부임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뱅상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콤파니 감독이 뮌헨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뮌헨과 번리는 위약금을 1,2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합의했다. 콤파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자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도 남겼다.

지난 시즌에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뮌헨과 투헬 감독은 계약 기간보다 빠르게 작별하기로 했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지만 생각처럼 쉽게 구해지지 않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 랄프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남기로 했다. 뮌헨이 좀처럼 새로운 감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과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결렬됐다.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했고 그런 가운데 콤파니 감독이 뮌헨과 연결됐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오랜 기간 맨시티에서 주장을 역임했고 2018-19시즌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콤파니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9-20시즌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으로 안더레흐트를 지도했다. 콤파니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에 성공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지난 시즌 번리에 부임하면서 잉글랜드로 넘어왔다. 콤파니 감독의 번리는 대단했다.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며 단 번에 승격을 이뤄냈다. 하지만 PL의 벽은 높았다. 챔피언십에서는 라인을 올려 주도하는 축구를 선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선 통하지 않았다. 번리는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19위로 강등됐다. PL 첫 감독은 실패로 끝났지만 뮌헨은 콤파니의 비전을 높이 샀다.

로마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뮌헨은 뱅생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한 거래를 끝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행을 수락했다. 그는 새로운 장을 준비가 됐다. 뮌헨 이사회는 콤파니 감독이 최고의 감독이 될 잠재력이 크다고 느꼈고 그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신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의 뮌헨행이 근접한 가운데 위약금 문제로 잠시 제동이 걸렸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뮌헨과 번리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뮌헨은 위약금으로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제안했지만 번리는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위약금 문제도 해결했고 콤파니 감독의 뮌헨 부임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뮌헨은 이번 시즌 무관으로 마무리하며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콤파니 감독은 빅클럽을 지도한 경험은 없지만 번리에서 감독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콤파니 감독이 다시 뮌헨에 전성기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