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풍 주의"…오후부터 최대 40㎜ 비

이창우 기자 2024. 5. 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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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은 26일 오후부터 흐려져 해안을 시작으로 전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에 바람은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불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27일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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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연될 수 있어
한 주민이 우산을 움켜쥔 채 강한 비바람을 맞으며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DB)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26일 오후부터 흐려져 해안을 시작으로 전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에 바람은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해상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27일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피해가 예상된다.

오전 5시 10분 현재 서해 흑산도·홍도 도서(섬)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대 순간 풍속(시속)은 가거도 76㎞, 흑산도 60㎞, 진도(해수서) 59㎞, 해남(현산) 49㎞를 기록했다.

이처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에 설치된 시설물과 과수 낙화 등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니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건물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 당국이 전선에 걸린 간판을 제거하고 있다. 2023.08.1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도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산간 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선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며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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