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우니까 지켜봐줘” 정려원, 위하준에 흔들리기 시작 (졸업)[어제TV]

유경상 2024. 5. 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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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위하준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5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5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와 무료 강의 후 자신이 변했다고 느꼈다.

서혜진은 이준호와 함께 사제출격 무료강의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학생이 1명밖에 오지 않으며 대실패했다.

이후 방송말미 정말 전교 1등 학생이 서혜진과 이준호를 찾아와 상담을 받고 가며 서혜진의 갈등이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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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졸업’ 캡처
tvN ‘졸업’ 캡처

정려원이 위하준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5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5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와 무료 강의 후 자신이 변했다고 느꼈다.

서혜진은 이준호와 함께 사제출격 무료강의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학생이 1명밖에 오지 않으며 대실패했다. 하지만 그 학생이 바로 전교 1등이었고, 서혜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다. 전교 1등이 학원을 옮길 계획임을 알게 된 최형선(서정연 분)이 서혜진에게 부원장 자리로 이직을 제안한 것.

서혜진은 최형선의 속내를 간파했고 계약서를 미리 받아 변호사 친구에게 봐달라고 부탁했다. 친구는 “나 왜 이렇게 두근거리는 거냐. 내 계약서도 아닌데. 이직의 역사를 여는 건가. 몸값 띄워서”라며 서혜진의 성공을 미리 축하했다.

정작 서혜진은 “아직 아니”라며 “나 기분이 너무 이상한데. 그 무료 강의하기 전 서혜진이랑 하고 난 다음의 서혜진이 다른 사람 같다. 내가 원하는 조건 넣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게 맞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발이 안 떨어지지? 그전까지 아무 문제없었다. 열심히 가르치고 그만큼 벌고. 애들 불어나면 통장 잔고도 불어나고. 그 보람 하나로 살았는데. 다시 그 전으로 못 돌아갈 것 같다. 설명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친구가 “네가 설명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내가 더 물어봐줘, 그냥 지켜봐줘?”라고 묻자 서혜진은 “그냥 지켜봐줘. 무서우니까”라며 변화 앞에 두려움까지 드러냈다.

이어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어떻게 하면 안 가실 수 있냐. 더는 엉뚱한 제안 같은 것 안 하겠다. 찬영고 100명 데려오라면 데려오고 희원고 100명 불리라면 불리고. 선생님 판 더 크게 만들어드리겠다. 저랑 1년 더 계시면 안 되냐”며 붙잡았다.

서혜진이 “강남에 빌딩 세운다며? 투자해서 날 준다고?”라며 의심하자 이준호는 “1년만 더 배울게요”라고 사정했다. 서혜진이 “너 약속할 수 있어? 애들 불리는 대로 나 줄 거야?”라고 다시 묻자 이준호는 “1년 만이에요. 그 다음부터 다 내 것”이라고 조건을 걸었다.

이후 방송말미 정말 전교 1등 학생이 서혜진과 이준호를 찾아와 상담을 받고 가며 서혜진의 갈등이 더 깊어졌다. 그런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준호가 서혜진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선을 넘을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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