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review] '박용우 풀타임' 알 아인, '남태희 결장+GK 퇴장' 요코하마 5-1 격파→합산 스코어 6-3 우승!

오종헌 기자 2024. 5. 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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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인이 아시아 챔피언이 됐다.

알 아인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카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에서 요코하마에 5-1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알 아인은 총합 스코어 6-3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요코하마 GK 퇴장 악재...알 아인 4-1 승리!알 아인이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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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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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알 아인이 아시아 챔피언이 됐다. 박용우는 선발로 나서 팀에 우승에 힘을 보탰고,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남태희는 아쉽게 명단에서 제외됐다.


알 아인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카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에서 요코하마에 5-1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알 아인은 총합 스코어 6-3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알 아인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히미, 팔라시오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로메로가 뒤를 받쳤다. 알 발로우시, 박용우, 나데르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주마, 쿠아디오, 알 하셰미, 알 아흐바비가 짝을 이뤘고 에사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요코하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로페스가 원톱으로 나섰고 엘베르, 우에나카, 마테우스가 2선에 배치됐다. 와타나베, 키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나가토, 하타나카, 카미지마, 마츠바라가 4백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포프가 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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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요코하마 GK 퇴장 악재...알 아인 4-1 승리!


알 아인이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라히미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나데르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나데르는 골키퍼를 앞에 두고 감각적으로 공을 다시 흘려줬다. 이를 라히미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요코하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에사 골키퍼의 킥 실수가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마츠바라가 잡은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에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요코하마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6분 마츠바라의 컷백을 받은 와타나베가 슈팅을 날렸지만 굴절되면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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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인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라히미가 하타나카에게 걸려 넘어졌다. 처음 주심은 라히미에게 헐리우드 액션 반칙을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로메로가 골망을 흔들었다.


요코하마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40분 마테우스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빠르게 문전으로 쇄도한 뒤 쿠아디오를 제치고 득점했다. 요코하마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10분 포프 골키퍼가 라히미에게 태클을 범하며 레드 카드를 받았다. 요코하마는 곧바로 엘베르를 빼고 시라카사 골키퍼를 투입했다. 전반전은 알 아인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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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요코하마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우에나카를 불러들이고 사카키바라를 투입했다. 알 아인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3분 주마를 대신해 라바를 투입했다. 요코하마가 다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8분 하타나카, 키다를 빼고 에두아르두, 야마네를 동시에 출전시켰다.


알 아인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라히미가 문전에서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알 아인이 아쉬음 삼켰다. 후반 31분 카쿠의 패스를 받은 라바가 감각적인 백힐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카쿠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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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4분 마테우스가 나가고 미야이치 료가 투입됐다. 알 아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골키퍼 실책이 나왔다. 공이 그대로 흘렀고, 라바가 밀어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팔라시오스의 슈팅을 라바가 살짝 방향만 바꾸며 또다시 득점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알 아인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알 아인은 합산 스코어 6-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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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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