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춘자 “시부 탓 무당 돼, 산소 이장 뼛가루 뒤집어쓰고 신병”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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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가 시아버지 산소 이장 후 신병이 났다고 말했다.
고춘자는 "시댁 식구들은 기독교다. 목사님이 계신다. 시누 남편이 부산에서 목사님이다. 시댁과 관계가 좋았다. 선물 사서 가면 너무 좋아했다"며 "사실 무당 된 게 시아버지 때문이다. 시아버지 산소를 이장했다. 며느리가 넷인데 저만 데리고 산소를 올라갔다. 음식을 다 이고 산을 올라가서 묘를 파는데 수건을 주면서 닦으라고 해서 닦았다"며 시부 유골을 직접 닦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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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가 시아버지 산소 이장 후 신병이 났다고 말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영화 ‘파묘’ 고문 무속인 고춘자는 “나는 신내림을 받은 후 버림받은 며느리가 되었다”고 속풀이 했다.
고춘자는 “시댁 식구들은 기독교다. 목사님이 계신다. 시누 남편이 부산에서 목사님이다. 시댁과 관계가 좋았다. 선물 사서 가면 너무 좋아했다”며 “사실 무당 된 게 시아버지 때문이다. 시아버지 산소를 이장했다. 며느리가 넷인데 저만 데리고 산소를 올라갔다. 음식을 다 이고 산을 올라가서 묘를 파는데 수건을 주면서 닦으라고 해서 닦았다”며 시부 유골을 직접 닦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춘자는 “산꼭대기에서 가루를 뿌리라고 했다. 마지막 한 움큼이 저한테로 튀었다. 얼굴 전부가 하얗게 됐다. 시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니 호스로 옷 입은 채로 저를 씻고 3개월 만에 병이 나고 1년 만에 무당이 됐다. 무당이 되고 내가 나쁜 며느리가 됐다. 악덕 며느리가 됐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최은경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시댁에서는 아주버님도 목사시고 하니까 그럴 수 있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방패가 돼줄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다.
고춘자는 “처음에는 너무 아파서. 아기들도 어리고. 6살, 4살, 3살. 삼형제가 어리니까 처음에는 남편이 고쳐준다니까 굿을 한다, 이런 식이었다. 무당이 되니 너무 많이 변하더라. 일하러 다녀오면 나쁜 짓하고 왔다고 하고. 어떤 남자 만나고 왔냐고 하고. 술을 먹고 도박을 하고. 너는 잘 버니까 내가 낙이 없으니까. 너는 일해. 내가 망가진 건 너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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