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춘자 “신병 걸려 나이트서 밤새 춤, 혈액암 수술도 받아”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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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가 신병과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고춘자는 "22살에 결혼식 할 때 친정아버지가 주택을 하나 얻어준 돈을 빼서 봉제공장을 차렸다. 재봉틀만 20대 놓고. 1년 있다가 사기를 당해서 몽땅 다 넘어갔다. 산을 넘어 강원도 정선으로 갔다. 남편은 탄광에 가고 저는 연탄 고르는 작업을 3년 했다. 세탁소를 차려 하다가 신병이 왔다. 1년을 고생을 너무 했다"며 사기 피해 후 신병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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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가 신병과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영화 ‘파묘’ 고문 무속인 고춘자는 “나는 신내림을 받은 후 버림받은 며느리가 되었다”고 속풀이 했다.
고춘자는 “강원도 영월이 친정인데 학벌이 짧다. 그때 당시에는 초등학교를 많이 나왔다. 여자애들이 중고등학교 가면 잘못된다고 안 보내고 밭일을 시켰다. 15살에 작은 할머니 따라 서울로 도망 와서 재단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회사에 들어가서 재단사로 있는데. 연탄을 때웠는데 가스에 취해서 문 앞에 기어 나와 엎어진 걸 남편이 구조했다. 그 당시 남이었다. 일주일 만에 친정아버지가 영월에서 기차를 타고 와서. 제가 19살이었다. 이 사람이 널 살렸으니 시집가야 한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절 좋아한 것 같다. 머리가 길고. 좀 예뻤겠죠. 21살에 결혼했다”고 결혼 과정을 밝혔다.
고춘자는 “22살에 결혼식 할 때 친정아버지가 주택을 하나 얻어준 돈을 빼서 봉제공장을 차렸다. 재봉틀만 20대 놓고. 1년 있다가 사기를 당해서 몽땅 다 넘어갔다. 산을 넘어 강원도 정선으로 갔다. 남편은 탄광에 가고 저는 연탄 고르는 작업을 3년 했다. 세탁소를 차려 하다가 신병이 왔다. 1년을 고생을 너무 했다”며 사기 피해 후 신병도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세탁소에서 많이 벌어야 하루 몇 만원이었다. 밤만 되면 그 돈을 몽땅 들고 나이트클럽으로 갔다. 가서 맥주 한 잔에 밤새도록 춤을 췄다. 신병인줄 몰랐다. 정신 차려보면 내가 미쳤어 하면서 왔다. 시간이 좀 흘러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몇 번 했다”며 혈액암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누워 있으니까 옆에 있던 할머니가 여기 있을 병이 아닌 것 같다,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한다, 어디 가서 물어보라고 하더라. 어디 가서 물어보면 되냐. 점을 보라고 하더라. 무당에게 물어보니 굿을 하면 된다고. 그때 당시 혈액암으로 먹은 약을 한 번도 안 먹었다. 암 덩어리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없어졌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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