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운 뿜어내는 이정영, UFC 방송국도 기대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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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 이정영(29)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대회 정규 선수로 거둔 첫 승리에 취하지 않고 169일(5개월18일) 만에 다시 출전한다.
이정영은 올해 2월 UFC 데뷔전에 앞서 가진 79.5만 유튜버 차도르(본명 김채영·33) 해설위원과 미국 현장 인터뷰를 통해 악성 댓글에 너무 시달려서 특유의 당당한 언행이 좀 수그러들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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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 이정영(29)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대회 정규 선수로 거둔 첫 승리에 취하지 않고 169일(5개월18일) 만에 다시 출전한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한국시간 7월21일 UFC on ESPN+ 102가 열린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하이더 아밀(34)과 페더급(-66㎏) 원정경기를 치른다.
필리핀계 미국인 하이더 아밀은 2018~2019년 Bellator 3승을 거뒀다. 2023년 Contender Series 2주차에서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겨 UFC에 입성했다.
이정영은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를 대상으로 런칭된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8강 토너먼트 우승으로 정식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UFC 파이터가 됐고 △2024년 첫 경기를 치렀으며 △서로를 이겨 데뷔 2연승을 노리는 상황은 하이더 아밀과 공통점이다.
UFC 김대환(45) 해설위원은 MK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정영을 오랫동안 지켜봐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좋게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천부적인 장점들이 있다. 주짓수는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춰 모자람이 없다. 훈련 또한 많이 했다. 타격은 정말 타고났다”며 칭찬했다.
18세에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이정영은 24살에 대한민국 무대를 평정했다. 23세 11개월 30일(8765일)의 나이로 2019년 11월 주짓수 블랙벨트가 된 것은 여전히 한국인 최연소 승단이다.
이정영은 Road to UFC를 비롯한 UFC 주관 4경기 상대한테 유효타 88-49 우위를 점해 국제무대에서 통하는 스트라이커인 것을 보여줬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외국 선수와 견줘도 인간 자체의 강함이 떨어지지 않는다. 막 싸워도 깨지고 찌그러지는 느낌이 없다”며 분석했다.
이정영은 올해 2월 UFC 데뷔전에 앞서 가진 79.5만 유튜버 차도르(본명 김채영·33) 해설위원과 미국 현장 인터뷰를 통해 악성 댓글에 너무 시달려서 특유의 당당한 언행이 좀 수그러들었다고 얘기했다.
“(자제하지 말고 오히려) 더 살려주면 이정영은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잘할 것 같습니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코리안 타이거’가 심리적으로 억눌리지 않고 마음껏 포효하길 진심으로 응원했다.
14승(아마추어 3승) 1패
KO/TKO 4승 무패
서브미션 5승 무패
# 2013~2019년 로드FC 10승 1패
제2대 페더급 챔피언(1차 방어)
# 2022~2023년 Road to UFC 우승
# 2024년~ UFC 1승
인터뷰②에서 계속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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