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문 여는곳?’

2024. 5. 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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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네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26일)은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5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2일과 26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대형마트가 네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26일)은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5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2일과 26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로 바꾸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 총 29곳이 대상이다.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꿨다.

킴스클럽 강남점은 영업장 입지 특성을 고려해 휴무일을 2·4주차 월요일로 운영한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변경 대상에서 제외돼 현행 의무휴업일을 유지한다. 

이어 동대구문도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쉬는날 ©pixabay

이달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진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오는 7월부터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한다.

이들 지자체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문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의견 청취와 자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로써 7월부터는 부산지역 지역 14개 구·군이 의무휴업일을 변경해 대형마트 30곳과 준대규모 점포 107곳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9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의무휴무일 전환 추진을 앞두고 대전시는 이해 당사자인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소상공인·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법(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변경)은 자치구(區) 담당이지만 대전시는 5개 구 요청으로 직접 합의 도출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다소 진통을 겪고 있지만 대전시는 조만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이해 당사자 간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행정 예고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말이나 7월 초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지난해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번 주 문을 여는 대형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열린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한편, 이번 주 문을 여는 대형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열린다. 

국내 대형마트가 극심한 소비불황과 고물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견고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불황일수록 강세를 보이는 '초저가 전략'과 대형마트의 본질을 살리는 '식료품·생필품 집중'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하며, 대형마트들은 하반기에도 이같은 전략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체질개선으로 실적 추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는 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여름 채비에 나섰다. 더위를 식혀줄 물회에 제철을 맞은 옥수수와 산딸기, 블루베리를 비롯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까지 여름 제철 먹거리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마트, 옥수수 등 초여름 먹거리
5월 ‘가격파격’ 수산물 등 3대 식품전 

먼저 이마트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우선 이달 들어 수요가 많이 늘어난 체리는 최대 40%, 제철을 맞은 국산 산딸기·생블루베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원 각각 할인해준다.

이달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는 개당 1천원대에 판매한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의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팩)을 각각 2만원대 가격에 선보이고 양념 국산 바다장어(500g/팩)는 '1+1' 혜택을 준비했다.

이 밖에 간편식 전문인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국산 열무김치, 보리밥,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열무 보리 비비밥',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갖춘 '어메이징' 시리즈의 신상품 부대볶음과 돼지고기 묵은지찜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5월 한 달간 ‘가격파격’ 선언을 이어간다. 이달에 실시하는 가격파격 3대 식품은 ‘채소-델리-수산’으로 구성했다.

우선 ‘990원 상추-중화반점 3종-3000원대 갈치’를 메인으로 하여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

‘적상추‧아삭이상추’는 200g 한 팩에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상추 외에도 △쌈케일 △쌈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 등 쌈채소 5종(각 100g)도 상추류의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해 한달간 990원에 판매한다.

델리 카테고리에서는 ‘3000원대 짜장면’을 비롯한 중화반점 3종 신메뉴를 가격파격으로 제안한다. 

수산에서는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1마리당 3280원에 판매한다. 갈치는 5대 대중 선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이번 가격파격 갈치는 배에서 잡은 즉시 급냉한 선동 갈치다. 제주 선동 갈치 물량의 절반이 위판되는 서귀포 수협과 단독거래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여 한달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 신선 수박 캠페인
그룹 ‘통합 축제’ 내달 9일까지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 점에서 수박을 실패 없이 고를 수 있도록 ‘신선을 새롭게 수박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신선 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의 일환으로 고객이 수박을 구매할 시 확인하는 사항을 대폭 줄여준다는 점을 부각해 AI 수박이 가진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신선을 새롭게’란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 전 유통 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AI 수박’ 캠페인의 핵심 내용인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는 수박이다’를 토대로 역대 최대 수박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수박 전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롯데슈퍼에서는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로 결제해야만 해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 과일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미니 수박과 조각 수박을 30일(목)부터 확대해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AI 수박 외에도 오는 29일까지 AI가 선별한 다양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당도와 크기를 AI로 모두 확인한 ‘AI로 선별한 성주 참외(3~6입/봉)’와 ‘AI로 선별한 머스크 메론(통)’을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그룹 유통군 등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이번에는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이커머스·하이마트·홈쇼핑·세븐일레븐과 함께 호텔·면세점·월드·자이언츠·문화재단 등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장바구니 물가를 덜 수 있는 신선 상품을 비롯해 가공상품, PB(자체브랜드) 상품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계절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할인과 사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행사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달 23∼29일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이벤트를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100배 적립 받을 수 있는 '100배 적립 미리 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 계열사별 혜택을 하나로 묶은 '그룹사 스페셜 쿠폰팩'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5천원 할인 쿠폰부터 호텔 김치 할인쿠폰, 면세점 할인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할인권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인 롯데 야구 경기 '관람권 패키지' 응모를 23일 하루 동안 받는다.

관람권 패키지는 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경기 관람권 및 시그니엘부산 숙박권, 롯데월드부산 자유이용권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안심한우’ 반값...‘사이다 특가’
‘물가안정 프로젝트’ 이어가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특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새벽수확 양상추(통)', '캐나다산 냉동 만능 우삼겹(800g)', '완도 전복(특대)', '흰다리새우(마리)'를 반값에 판매한다. '1990 바나나'는 1990원, '무(개)'는 1450원, '햇반(2종)'은 최대 3000원 할인하며 '하림 무항생제 신선한 영양란 대란(25구)'는 7990원, '오뚜기 스낵면(108g·5입)'은 2500원에 판매한다.

이외 '보먹돼(전품목)'는 멤버십 특가로 최대 50% 할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고, '농협안심한우'는 26일까지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반값에 준비했다.

'흑미 수박', '애플 수박' 등 다양한 이색 수박과 연관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수박 유니버스'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수박(통)'을 각 50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사이다 특가'도 지난 23일부터 7일간 열린다. 델리 코너의 '당당치킨(4종·통)'은 6990원부터 준비했다. 멤버십 회원 대상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팩)'은 23~26일까지 9990원에 판매한다.

한돈 '삼겹살 1㎏+목살 1㎏' 반값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실시한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 동안 '삼겹살 1㎏+목살 1㎏' 총 2㎏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차 판매는 5월말에서 6월초로 예정돼 있다.

한편,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가 이어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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