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러 동결자산 수익' 우크라 지원 추진…초안 마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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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의 동결 자산에서 나온 수익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AFP 등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2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장기 전쟁을 치르는 중인 우크라이나에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하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 초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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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의 동결 자산에서 나온 수익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AFP 등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2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장기 전쟁을 치르는 중인 우크라이나에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하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에는 "러시아 동결 자산의 임시적 수익을 우크라아에 득이 되는 방법으로 활용할 잠재적인 방안에 관해 논의에 진전을 이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G7은 러시아 자산 3000억 달러(약 410조4000억 원) 상당을 동결 중이다.
G7은 최근 몇 주간 주요 통화와 국채 등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안에 관해 논의해 왔다. 아울러 미국 주도로 최대 500억 달러(약 68조4000억 원) 상당의 대출을 우크라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무장관들이 논의한 내용은 다음 달 중순 G7 정상회의에서 공식 합의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인 24일 우크라이나에 2억7500만 달러(약 3762억 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AFP는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을 인용, 실제 합의를 위해서는 G7 각 정상들의 승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날 중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들은 초안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야기한 피해를 보상할 때까지 우리 관할권 내 러시아 자산은 관련 법 체계에 맞춰 동결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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