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박소현, 눈물로 잠시만 안녕 "최고의 파트너 만나"

이혜미 2024. 5. 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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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를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가 장장 26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1998년 첫 방영된 이래 SBS와 역사를 함께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MC로서 무려 26년간 활약한 임성훈(73)은 "생각보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꿈을 꾼 것 같다. 처음엔 이 프로그램이 1년은 갈까 싶었다. 우리나라에 깜짝 놀랄만한 아이템이 일주일에 4개나 나올까 싶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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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SBS를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가 장장 26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영원한 안녕'이 아닌 '잠시만 안녕'을 외쳤지만,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25일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최종회가 방송됐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1998년 첫 방영된 이래 SBS와 역사를 함께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MC로서 무려 26년간 활약한 임성훈(73)은 "생각보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꿈을 꾼 것 같다. 처음엔 이 프로그램이 1년은 갈까 싶었다. 우리나라에 깜짝 놀랄만한 아이템이 일주일에 4개나 나올까 싶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세상에 이런 일이' 롱런의 비결로 파트너 박소현(53)을 꼽고는 "박소현이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자라에서 말하겠다. 소현아, 고마워"라며 인사를 전했다.

박소현 역시 "'세상에 이런 일이'를 28살에 시작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인생의 반을 함께했다. 100회 진행도 놀라웠는데 1000회를 넘어 26주년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왔다. 내 인생에 일어난 '세상에 이런 일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

파트너 임성훈에 대해선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즐겁게 회사 생활을 했다. 선배님 사랑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새 단장 후 하반기 중에 돌아올 예정으로 후속작으론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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