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도 가는데' 또 다른 레전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인터 마이애미가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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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원클럽맨' 나초 페르난데스를 미국 인터 마이애미가 원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스타 나초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의 동료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나초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을 미국에서 받을 순 없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그를 TAM(Targeted Allocation Money)선수로 만들 수 있다면 대다수의 선수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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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원클럽맨' 나초 페르난데스를 미국 인터 마이애미가 원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스타 나초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의 동료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졌던 토니 크로스가 팀을 떠난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레전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바로 나초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 원클럽맨이다.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를 거쳐 리저브 팀에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전력이 워낙 강했던 탓에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나초는 2012-13시즌 13경기에 출전하며 조금씩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도 19경기에 나서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이 주어졌다.
비록 주전 수비수는 아니었지만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한 모습을 자랑하며 팀에 꼭 필요한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최근 수년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20경기 이상 뛰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제 몫을 다했다. 시즌 초반부터 에데르 밀리탕, 데이비드 알라바 등 팀 내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나초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올 시즌 4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라리가 우승과 UCL 결승행을 이끌었다.
나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수도 있다. 인터 마이애미엔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뛰고 있다.
매체는 "인터 마이애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고 싶어 하는 나초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나초가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나초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을 미국에서 받을 순 없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그를 TAM(Targeted Allocation Money)선수로 만들 수 있다면 대다수의 선수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최근 나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는 불필요한 산만함을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UCL이 끝날 때까지 어떤 결정도 발표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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