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살라, 시원하게 머리 밀었다... 팬들은 충격→“이게 슬롯의 영향인가, 헤딩골 많이 넣겠네”

남정훈 2024. 5.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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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 후 큰 변화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살라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팬들은 그의 미래에 대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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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살라가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 후 큰 변화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시즌을 3위로 마감하면서 클롭 감독은 8년 반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리버풀과 눈물의 작별을 고했다. 며칠 후 리버풀은 6월 1일에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그의 후임이 신속하게 발표되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살라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팬들은 그의 미래에 대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팬들이 기다리는 동안 살라는 갑작스러운 헤어스타일 변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살라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역대급 헤어스타일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을 올렸다. 살라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폭탄 머리와는 거리가 먼 삭발을 하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 게시물은 단 15분 만에 20만 회 가까이 조회되었으며, 리버풀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살라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이유로 슬롯을 농담 삼았다. 한 팬은 SNS에 “이것이 아르네 슬롯의 영향력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아르네 슬롯의 시대가 완전히 열렸다”, “다음 시즌에는 두 배는 더 빨라질 것 같다. 비전이 보이는 선수다”, “이번 시즌 헤더로 15골은 넣겠다” 등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이번 시즌에도 머리 스타일을 바꿨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살라는 PK를 실축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실축보다 살라의 헤어라인에 더 큰 관심을 가졌다. 살라의 부스스하고 긴 머리는 습한 날씨에 축 늘어져 있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살라의 헤어 라인은 잔인하다. 살라의 헤어라인은 요리된 것이다"라고 남겼다. 다른 사용자들은 "빗속에서 살라의 머리 상태. 와우"라고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사용자는 "살라의 헤어스타일은 끝내준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살라는 머리를 잘랐다. 이집트 대표팀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살라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살라의 사진을 자랑하며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임했다. 리버풀의 한 팬은 사진에 "그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그는 5살이나 젊어졌다. 행운을 빌어요"라고 답했다.

리버풀의 또 다른 팬은 "그는 분명히 뉴캐슬 경기 이후에 나온 그의 헤어라인에 대한 밈을 보았을 거다"라고 올렸다.

이번 시즌 후반기 최악의 부진으로 팬들에게 많은 비판받았던 살라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잔류해 슬롯 감독 아래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데일리 스타,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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