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6천 마리 '치맥 파티'…외국인 1만 명 인천항으로

편광현 기자 2024. 5.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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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보시면 치킨과 맥주가 생각나실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이 모였습니다.

오늘(25일) 오후 인천항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즐기는 이른바 '맥강파티'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번째인 맥강파티를 위해 치킨 6천 마리와 맥주 1만 캔이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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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뉴스 보시면 치킨과 맥주가 생각나실 수도 있습니다. 인천 월미도에서 대규모 치맥 파티가 열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이 모였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가 한눈에 보이는 인천항 부두에 인파가 가득 몰렸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입니다.

오늘(25일) 오후 인천항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즐기는 이른바 '맥강파티'가 열렸습니다.

[양조우친/중국인 관광객 : 드라마에서 알았어요. 치킨, 맥주 두 개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올해로 2번째인 맥강파티를 위해 치킨 6천 마리와 맥주 1만 캔이 준비됐습니다.

맥주와 닭강정을 나눠주는 천막입니다.

오늘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된 닭은 모두 3.6t에 달합니다.

주최 측 추산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이 케이팝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을 보며 토요일 저녁을 즐겼습니다.

[손쉬난/중국인 참가자 : 한국 문화에 대한 콘텐츠가 있어서 그걸 가장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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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들섬 잔디광장에 타악기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드럼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드럼을 쳐보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이홍의/서울 강남구 : 잔디밭에서 큰 소리도 듣고 음악도 들으니까 너무 기분 좋습니다.]

한강공원 곳곳도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박수정/서울 동작구 : 내일 비가 와서 오늘 그래서 나왔습니다. 아이들끼리 나오기 좋은 날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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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한강대학가요제가 열려 서울시 추산 2만 명이 모였습니다.

[오상진/사회자 : 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지난 2012년 폐지됐던 대학가요제를 본뜬 이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유동혁, 영상편집 : 정용화)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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