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40위→단독 선두’ 한승수, KPGA 3승째 도전…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2위와 두 타 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미 교포 한승수(28·하나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승수는 2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재미 교포 한승수(28·하나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승수는 2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그는 이태훈(캐나다)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첫날 이븐파 공동 40위에 머문 그는 2라운드부터 5타씩 줄이면서 리더보드 최상단까지 진격했다.
그는 지난해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해낸 적이 있다. KPGA 3승째에 도전한다. 2017년 일본투어(카시오월드 오픈)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는 그의 프로 커리어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 도전이기도 하다.
한승수는 “초반 퍼트가 정말 잘 따랐다. 그러다 보니 기회를 계속 잡았고 버디를 낚아내면서 흐름을 탔다. 위기를 맞이했을 때는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 전반적으로 만족할 라운드다. 특히 100m 이내 플레이가 좋았다. 최근 경기력이 괜찮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엔 “딱히 좋지 않은 부분은 없다. 기회가 왔을 때 흐름을 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시즌 초에는 아무래도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긍정적인 상황을 맞이하면 그 이후 경기를 잘 풀어간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 루틴인 것 같다”고 웃었다.
최종라운드 각오에 관해서는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3일간 해온 것처럼 샷과 퍼트 하나하나 집중해서 플레이할 것”이라며 “내일 오후 비 예보가 있다. 이 코스는 그린 경도에 따라 난이도가 확 바뀌는 곳이다. 비가 와서 그린이 좀 받아주면 스코어를 줄이기 쉬울 것 같다. 날씨가 관건일 것 같은데 언더파만 기록하면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지소울,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 받는다...편의점에서 술 훔쳐
- [단독]임영웅·안성훈 배출한 ‘미스터트롯’, 시즌3로 돌아온다
-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아니다” 허경환 해명…코미디언 동석 사실에 서둘러 반박
- 정수라, 이혼 10년만 새사랑 “필리핀서 사업하는 키 185cm 남자친구 생겼다”(같이 삽시다)
- ‘파묘’ 정윤하, 암투병 고백…“1년 남짓 지나 재발 판정”
- ‘음주뺑소니’ 김호중, 소속사 머리채 잡다 전원 구속…‘셀프 퇴출’로 달려간 최악의 15일
- ‘4억 체납’ 박유천, 동생과 일본서 여유 넘치는 근황...우애 깊은 형제
- 이경규 “지석진, 초대 안 했는데 딸 결혼식에 와줘..사촌 경조사까지 다 커버할 것”(갓경규)
- ‘짠한형’ 소유, 팬티 바람에 안마받다 119 신고 해프닝 “옷 입혀줄 사람 긴급호출”
- 故 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13주기...젊은 나이 안타까운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