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너네도 처음이지? 나도 처음이야" 어려움 같이 극복하려는 김기동 감독

김형중 2024. 5. 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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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서울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스틸야드를 찾았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을 떠나 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스틸야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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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포항]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서울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스틸야드를 찾았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5점에 묶이며 8위에 그치고 있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포항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4일 열린 울산HD전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최준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끝에 패했다. 지난 13라운드에서는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최준의 자책골과 백종범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며 패했다. 잘 싸우고도 승리하지 못한 경기들로 인해 승점을 쌓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 탓보다는 힘을 합쳐 상황을 극복하고자 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준이와 종범이와 대화를 나눴다. 종범이한테 축구하면서 그런 실수 해본 적 있냐 하니깐 처음이라고 하더라. 준이도 자책골 처음이라고 한다. 나도 감독하면서 이런 경우가 계속 나오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다같이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을 떠나 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스틸야드를 찾았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포항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관중석에서도 김기동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는 “집같이 편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 꼭 이겨야 한다는 책임감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슈퍼스타 린가드가 선발 출전한다. 일류첸코가 린가드의 공격 파트너이고, 측면은 이승준과 한승규가 맡았다. 중원은 기성용과 이승모가 자리하고, 포백에는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선다. 장갑은 백종범이 낀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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