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ST→CB' 포지션 변경한 허율...이정효 감독 "공격보단 수비로 성장하는게 더 도움될 것"

이종관 기자 2024. 5. 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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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허율의 포지션 변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주 FC는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광주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7위, 인천은 17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인천보다 급한 쪽은 광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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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이정효 감독이 허율의 포지션 변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주 FC는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광주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7위, 인천은 17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광주는 광주는 이건희, 엄지성, 문민서, 김한길, 최경록, 정호연, 김진호, 이상기, 허율, 변준수, 김경민이 선발 출전한다. 빅톨, 정지용, 박태준, 이강현, 가브리엘, 김경재, 이으뜸, 포포비치, 노희동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인천보다 급한 쪽은 광주다. 지난 해와는 달리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며 강등권까지 하락한 광주는 5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기복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울산 HD와의 15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지만 직전 전북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


경기 전 이정효 감독은 "지난 전북전에서 각자의 마음이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 화가 난 선수도 있을 것이고 나에게 화가 난 선수도 있을 것이다. 패배 후 찍은 사진은 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뒀다. 나도 사진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센터백으로 또다시 선발 출전한 허율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정효 감독은 "지금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수비적인 성향이 강하고 침착한 부분이 있는 선수다. '3년 동안 이 선수를 두고 뭐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선수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공격수보단 수비수로 성장하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원석 폐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효 감독은 "더 나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준비한 경기가 나오지 않으면 소용없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계획도 어느정도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영입보다는 정리에 집중하고 싶다. 양보단 질이 좋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인 영입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일 안된다면 성장시켜서 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고려하고 한 말이다. 선수가 많다고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단이 줄어들면 오히려 소속감이 들 것이고 책임감도 생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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