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부터 비…밤 사이 돌풍·벼락 동반 호우

김재훈 2024. 5. 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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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휴일인 내일(26일)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날씨도 잠시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긴 비구름대가 포착됩니다.

내륙 곳곳에서는 붉은색으로 표현되는 호우 구름도 지나갑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먹구름 몰려와 한바탕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한반도로 끌어 내립니다.

반면, 남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는데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면서 사선 모양의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월요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대 60mm, 충남과 남부지방은 적게는 10mm,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저녁에서 월요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최대 2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에 기압골이 통과할 때 돌풍 그리고 불안정이 있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도 있겠고…"

이번 비는 월요일 새벽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 들면서 주 초반에는 날씨가 잠시 서늘해지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휴일날씨 #비 #돌풍 #벼락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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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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