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보다 중요한 추억쌓기' STIZ강남 도성초팀이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

강남/조형호 2024. 5. 25.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리하지 못했어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그들에게는 승리보다 추억과 즐거움이 더 큰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이어진 5-6위 결정전에서도 아쉽게 패하며 승리 신고를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그는 이어 "승리를 얻진 못했지만 괜찮다. 우리는 이기려고 나온 게 아니라 부상 없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 들어온 친구들이 많았는데 친해질 수 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강남/조형호 기자] 승리하지 못했어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그들에게는 승리보다 추억과 즐거움이 더 큰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25일(토)과 26일(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제9회 강남구청장배 농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U10부(루키)와 U11부(챌린지/루키), U12부(챌린지/루키)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자부와 중등부, 고등부는 3X3으로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다.

STIZ강남 도성초팀은 A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유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예선에서 승리를 수확하진 못했다. 이어진 5-6위 결정전에서도 아쉽게 패하며 승리 신고를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홍은찬은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승리를 얻진 못했지만 괜찮다. 우리는 이기려고 나온 게 아니라 부상 없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 들어온 친구들이 많았는데 친해질 수 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성초 소속으로 참가한 대현초에 재학 중인 이정민은 “도성초에 다니다가 대현초로 전학을 갔는데 2년동안 도성초 친구들과 함께 했다 보니 전학 후에도 동료들과 함께 도성초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25일)은 팀 플레이가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민도 홍은찬과 마찬가지로 승패라는 결과보다 대회 출전의 목적과 과정에 의미를 뒀다. 그는 “저번에 루키부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챌린지부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3패를 했지만 괜찮다. 선수를 할 게 아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농구를 했으면 됐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장 안에선 누구보다 진지하게 땀방울을 흘린 STIZ강남 도성초팀. 그들에게는 승패보다 값진 추억이 선물됐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