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고별전' PSG, 프랑스컵 결승서 올랭피크 리옹과 대결...이강인, 데뷔 시즌 '3관왕' 도전

금윤호 기자 2024. 5.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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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사실상 고별전이 될 경기가 펼쳐진다.

PSG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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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우승을 확정하고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이강인(맨 앞줄 왼쪽)과 킬리안 음바페(맨 앞줄 오른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사실상 고별전이 될 경기가 펼쳐진다.

PSG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PSG는 올해 초 트로페 데 생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승점 76으로 리그앙 우승까지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리옹을 꺾고 프랑스컵 대회 트로피까지 들어올린다면 3관왕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PSG는 공식 채널을 통해 리옹과의 결승전에 나설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이강인은 음바페, 마르퀴뇨스, 돈나룸마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개막 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부상과 아시안컵 차출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리그앙 23경기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 1골 1도움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앞서 툴루즈와의 슈퍼컵 결승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우승을 견인해 최우수선수(MVP)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최근 끝난 리그 최종전인 FC메츠와의 경기에 나서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PSG의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한편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와 함께 또다른 음바페의 PSG 마지막 경기가 될 지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것이라고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다음 행선지는 수 년째 소문이 무성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강인과 친분을 과시하며 한국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던 음바페가 자신이 7년간 몸담은 PSG에게 마지막 트로피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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