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구, 예상보다 빨리 줄어..각국 경제에 부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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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면서 각국 경제에 부담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EU 인구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유입 등으로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오는 2026년 EU 인구가 4억 5,3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에상됐으나, 인구 정점 시기는 계속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국 정부와 EU는 인구 문제를 다룰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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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면서 각국 경제에 부담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EU 인구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유입 등으로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그러나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 증가 폭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오는 2026년 EU 인구가 4억 5,3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에상됐으나, 인구 정점 시기는 계속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산율 감소를 막기 위한 유럽 각국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EU에서 1970년대 중반 600만 명을 넘었던 출생아 수는 2022년 40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합계출산율은 1.46명으로 하락했습니다.
노동 가능 연령대 인구는 이미 줄고 있으며, 20∼64세 인구는 2011년 2억 7천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올해 2억 6,100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독일의 경우 20∼64세 인구는 1998년보다 200만 명 감소했고, 10년 뒤엔 500만 명이 더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4%로 높아졌습니다. 8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로 보건 지출과 공공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민 유입과 노동 참여가 생산연령 인구 감소를 상쇄해 왔으나 충분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민자의 증가는 정치적 부담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와 EU는 인구 문제를 다룰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과 교육에 투자를 늘려 노동 생산성을 늘리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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