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거리, 즐길 거리 모두 풍성했던 플레이엑스포

서동규 객원기자 2024. 5. 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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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에서 수많은 게이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개최한 플레이엑스포 역시 일산 킨텍스지만 제1전시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지금까지 플레이엑스포와 달리 최초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게임에 열광하는 게이머라면 플레이엑스포 관람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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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체험만이 아닌 공식 대회, 이벤트 매치, 인플루언서 초청 등 준비
- 2024 플레이엑스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에서 수많은 게이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개최한 플레이엑스포 역시 일산 킨텍스지만 제1전시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새로운 공간에서 개최하는 플레이엑스포 덕에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마무리가 다가오는 주말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기자 역시 게이머로서 이러한 게임 축제에 빠질 수는 없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기업들이 선보이는 퀄리티 높은 부스들도 인상적이었지만 인디 게임 부스도 빼놓을 수 없었다. 장래 게임 업계를 빛낼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 넘치는 게임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이터널리턴 마스터즈 코리아 결승전

기업이 주최하는 대규모 체험 부스도 인상적이었다. 님블뉴런은 국내 대회 결승전 '이터널리턴 마스터즈' 결승전을 진행하며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따로 마련했다. 코나미의 '사운드볼텍스'도 'BEMANI 마스터즈 코리아' 결승전을 일요일날 선보인다. 반다이남코 '철권8'도 아프리카TV 주최 철권 대회 결승전을 플레이엑스포 특설 무대에서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인지 현장 관람객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기 부스는 말할 것도 없이 기본 1시간, 많게는 2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으며 인디 게임 체험존도 적게는 15분, 많으면 1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즐길 수 있었다.

현장에서 진행 중인 이터널리턴 마스터즈 결승전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부스 바깥에서 선채로 구경하는 인원들이 대부분이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먹거리 코너나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 인디게임 부스도 인산인해

전체적인 행사 관리는 만족스러웠다. 대규모 인파를 예상한 것인지 부스 관리 인원들 외에도 현장에 있는 스태프가 질서정연하게 관람객 동선을 정리했다. 만약 행사 관련으로 모르는 것이 있을 때 근처 스태프에게 질문하면 친절히 응대했다.

지금까지 플레이엑스포와 달리 최초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선보였기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까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제2전시장에 비해 넓어진 공간, 촘촘히 배치된 안내 스태프, 관람객끼리 방해되지 않는 동선과 대기열 등 플레이엑스포를 즐기는 데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늘어난 행사장 규모에 비해 사람이 매우 많이 몰렸다. 사람이 많은 것은 행사 규모 특성상 감수해야 하지만 안에서 활동하는 관람객 수와 상관없이 짧은 주기로 사람이 점점 행사장 안에 몰린다. 그래도 작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AGF보단 공간과 관리 인원 측에서 발전했다.

- 휴게 공간 겸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

결론적으로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이머들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행사였다.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가 인상 깊었으며, 인디 게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였다.

행사 관리 측면에서도 현장 관리 스태프를 통한 친절한 응대와 안내, 작년에 비해 넓어진 행사장 규모 등 긍정적이었다. 단순 체험만이 아닌 공식 대회, 이벤트 매치, 인플루언서 초청 등 다양한 볼 거리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볼 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풍성했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굿즈 구매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여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열광하는 게이머라면 플레이엑스포 관람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다.

- 입장하자마자 왼쪽에선 오락실에서 자주 보던 사운드 볼텍스가 보인다
- 아직도 건담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 행사장 어딜 가도 인파가 몰린다
- 경기게임오디션 내 발표를 하고 있는 미래의 개발자들
- 닌텐도 스위치도 빠질 수 없지
- 휴식 공간 겸 볼 거리로 꾸며 놓은 공간
-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 수십가지 부스 사이에서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아보자
- 퀄리티로는 실망시키지 않는 기업 부스들
- 레트로 콘셉트로 물건을 판매하는 레트로 장터
- 현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쏠쏠한 볼거리다
- 곧 나올 DLC에서도 말레니아급 보스를 다시 볼 수 있을까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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