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손가락 골절 의심' 안현범이 밝힌 상태, "통증이 계속 있어...안 뛰면 김진수한테 혼나"

반진혁 기자 2024. 5.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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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범이 손가락 부상 상태를 언급했다.

안현범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아프다. 골절인 것 같다. 처음 마주하는 상황이었다"며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안현범은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자주 이탈했다.

안현범은 "책임감 때문에 손가락이 다쳤어도 참고 80분을 뛴 것 같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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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안현범이 손가락 부상 상태를 언급했다.

전북현대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9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전북은 이날 부상 이슈가 많았다. 경기 초반 박진섭이 공중 볼 경합 도중 가격을 당하면서 쓰러졌다.

박진섭은 출혈이 발생했고 긴급 조치 후 계속 경기를 소화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으로 교체 됐다.

박진섭은 교체 후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봉합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의 부상은 그치지 않았다. 안현범도 경합 도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휘어지는 상황을 맞았다.

안현범은 고통을 호소했고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있었다. 긴급 조치 후 경기를 소화했고 80분 가량 뛰었다.

안현범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아프다. 골절인 것 같다. 처음 마주하는 상황이었다"며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통증이 계속 있다. 경합하다 보면 손가락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기에 신경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안현범은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자주 이탈했다. 미안함과 책임감이 공존했다.

안현범은 "책임감 때문에 손가락이 다쳤어도 참고 80분을 뛴 것 같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안현범은 이번 시즌 측면 공격수와 수비수를 교차로 소화하는 중인데 "솔직히 말하면 힘들다. 최근 연속으로 풀백을 소화하면서 적응했는데 갑자기 부상자가 생겨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 어느 포지션을 선호하기에는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기꺼이 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안현범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가 궁금했다. 이에 대해서는 "뛰지 않으면 (김)진수 형이 화낼 것 같다.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 아닌 것 같다고 핀잔을 줬다"고 출격을 예고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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