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與 채상병 특검법 찬성해야…아니면 8년전 일 다시 겪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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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힘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국민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그리고 국민의 이름으로 여당인 국민의힘에게 촉구한다. 독재자의 길로 가고 있는 대통령을 멈춰 세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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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힘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조 대표는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야당·시민사회 공동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으면 귀하들은 8년 전 겪었던 일을 다시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8년 전 우리 국민은 엄동설한의 거리에서 촛불을 밝혔다. 제발 나라다운 나라에 살게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며 "그리고 이 더위에 다시 모였다. 대한민국에서 국민 노릇하기는 왜 이렇게 힘든가"라고 다.
조 대표 "독재가 무엇인가. 모든 권력을 차지하고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게 독재"라며 "권력자가 민심을 외면하고 자기 자신과 측근만 챙기는 게 독재다. 총칼만 안 휘둘렀지, 윤석열 정권이 하는 일이 독재"라도 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도무지 국민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검찰 출신, 술친구, 극우 인사들만 주위에 둔다"며 "그런 사람들끼리 자리를 나누고 국정을 운영한다. 잘 안되면, 그냥 없던 일로 한다"고 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은 대다수 국민이 수용하라고 한다. 다른 이유응 없다"며 "왜 그렇게 어이없이 숨져야 했는지, 누가 책임자인지, 누가 수사를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갔는지, 진상을 밝히라는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7월 31일 해병대 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한 후 무슨 말을 했느냐"며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채 해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본인과 자신의 핵심 측근들이 수사 받을까 겁난 것 외 다른 이유가 있느냐"고 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비겁하고 얍실하다"며 "거부권만 벌써 10번째이며 1년에 5건, 빈도수로는 역대 대통령 1위다. 자랑스러운가"라고 헀다.
끝으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국민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그리고 국민의 이름으로 여당인 국민의힘에게 촉구한다. 독재자의 길로 가고 있는 대통령을 멈춰 세우라"고 주장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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