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의 대행’ 조성환 코치, 무승부 결과에 “(박)원재쌤이 있었다면 더 좋은 결과 만들었을 텐데…제가 부족했다”[MK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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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재 감독대행의 퇴장으로 대행의 대행을 나선 전북현대 조성환 코치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박원재 감독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환 코치는 "오늘 경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저보다는 (박)원재쌤이 있었으면 더 나았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선수들 모두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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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재 감독대행의 퇴장으로 대행의 대행을 나선 전북현대 조성환 코치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박원재 감독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김천상무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은 3승 5무 6패(승점 14)로 9위에 위치했다. 당장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대구FC, 제주유나이티드(이상 승점 14)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 전북은 부상 악재가 터졌다. 전반 14분 박진섭이 머리 출혈로 전반 28분 교체 아웃됐고, 전반 막판에는 안현범이 손가락 골절 의심 부상을 입으며 쓰러졌다.
조성환 코치는 “경기를 하다보면 부상은 따라올 수밖에 없다. 두 선수 모두 의지가 강한 선수들이다 보니 다음 경기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저에게 경고받지 말라고 당부했다’라고 말한 조성환 코치는 이번 경기 침착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대해 조성환 코치는 “제가 우스갯소리로 우리 팀은 의무팀이 코칭스태프진보다 낫다고 말한다. 제가 경고를 받아 빠지면 다음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바라봤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29일 5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FC, 6월 1일에는 ‘현대가 라이벌’ 울산HD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성환 코치는 “오늘 경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저보다는 (박)원재쌤이 있었으면 더 나았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선수들 모두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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