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페라자가 돌아왔다, 2번 좌익수 선발 출격... '손등 사구' 김강민 오늘도 출전 불가능 [MD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2024. 5. 25. 16: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라자/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복덩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돌아왔따.

한화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였던 지난 24일 경기서는 한화가 홈런 3방을 몰아치며 7-5로 승리했다. SSG는 5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와 함께 연승 모드로 진입하기 위해 나선다.

이날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SSG를 만나 좋은 기억이 있다. 4월 30일 홈 경기서 SSG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100승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SSG를 만난다.

선발 라인업에도 조금 변화가 있다. 좋은 쪽이다. 페라자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페라자는 지난 22일 대전 LG전에서 7회말 LG 투수 김대현과 승부를 한 뒤 오른 손등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더그아웃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큰 부상이 염려됐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우측 손등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미세 손상으로 골절은 아니었다. 통증 관리를 하면서 충분히 경기 출장이 가능해졌다.

전날 페라자는 6회 1사에서 문현빈 타석 때 교체로 나와 두 타석을 소화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괜찮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문현빈(2루수)-장진혁(중견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호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살아나 다행이다. 페라자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두 타석은 괜찮을 거 같아 내보냈다. 이 부분도 다행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다만 김강민이 출전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다.  24일 대전 LG전에서 이우찬의 공에 손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그 여파로 상대가 좌완 투수, 인천임에도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최 감독 역시 "나 역시 출전시키고 싶다. 엊그저께 손등을 맞아서 어제 경기에 대타를 내지 못했다. 오늘도 출전이 불가능할 것 같다. 내일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2024년 4월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김강민이 경기 전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마이데일리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