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냉정히 진단한 울산 홍명보 감독, “더 강한 팀 되기 위한 컨트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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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 2무 1패로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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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위기다. 광주FC와 강원FC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하필 지난 21일 이민성 감독이 물러난 대전과 맞닥뜨린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 2무 1패로 열세였다. 4월 2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0대2로 패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도, 간절함에서 모두 밀렸던 경험이 있다. 안방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우선 이민성 감독에 관해 “안타깝다. 시즌이 별로 안 지났는데... 구단에서 잘 결정하지 않았을까”라며 아끼는 후배를 위로하면서도, “사령탑이 물러났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 어려울 수 있다. 우리에 전적이 좋았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근 무승 흐름에 관해 “우리 울산은 과거에 강약 약강이 뚜렷했지만, 최근에 많이 변했다. 몇 년 사이 강팀에 이겨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나 오히려 약팀을 상대로는 부진하다. 아무래도 인간이기 때문에 위기의식, 겸손함 그런 마음가짐이 잘 안 됐다. 지난 시즌 강원, 대전, 수원 등에 졌던 이유다. 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해 컨트롤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기에서 강팀다운 모습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강민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다. 어깨 수술로 장기간 이탈한 설영우의 대체자로 최강민과 윤일록이 번갈아 나서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설영우와 이동경이 없기 때문에 기존 4-2-3-1로는 어려울 수 있다. 오늘 스리백 형태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의 현실을 봤을 때 이것이 가장 좋은 형태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제몫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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