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3년 연속 파이널 서드 공략 일인자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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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스페인프로축구 1부리그 일정이 5월2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가 두 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빛나고 있는 것에는 최근 네 번씩 정상을 함께 차지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4·독일)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토니 크로스는 ▲전진패스 3위 ▲키패스 5위 ▲어시스트 6위로 2023-24 라리가 우승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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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스페인프로축구 1부리그 일정이 5월2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 통산 36번째 우승은 이미 확정됐다.
스페인 라리가 왕좌를 2년 만에 되찾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5월26일 라리가 최종전 홈경기 베티스전에 이어 6월2일 오전 4시부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단판 승부를 치른다.
라리가는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 챔피언스리그는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가 두 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빛나고 있는 것에는 최근 네 번씩 정상을 함께 차지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4·독일)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토니 크로스는 2016-17 스페인 1부리그 도움왕 및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10년대 월드 베스트11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톱클래스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을 자랑한다.
20대 중후반 찬스메이커는 30대 초반부터 페널티박스보다 넓은, 상대 쪽 경기장 ⅓ 영역(파이널 서드)을 겨냥하는 공격 전개를 이끄는 플레이메이커로 진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맞불을 놓는 팀은 드물다. 토니 크로스는 양 팀 선수가 몰려 복잡한 적군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어려운 역할을 스페인프로축구에서 3년째 가장 잘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껏 공격을 하러 올라갔는데 횡패스나 백패스로 안정적인 볼 점유만 추구할 수는 없다. 토니 크로스는 ▲전진패스 3위 ▲키패스 5위 ▲어시스트 6위로 2023-24 라리가 우승을 지휘했다.
어느덧 19년째 정상급 선수로 강팀에서 뛴 만큼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10시즌 합계 연봉만 2억525만 유로(약 3035억 원)에 달한다.
토니 크로스는 6월15일 개막하는 제17회 UEFA 유로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으로 현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독일은 2014년 제20회 FIFA 브라질월드컵 우승 후 메이저대회 정상과 인연이 없다.
토니 크로스는 A매치 은퇴를 번복하고 3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에 돌아온다. 선수로서 최후의 무대가 독일이 개최국으로 참가하는 UEFA 유로, 게다가 지난 대회 사상 최저 성적 15위에 그친 홈팀을 끌어올려달라는 기대는 더욱 부담스러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독일의 28년 만에 유럽 왕좌 탈환으로 더할 나위 없이 영광스럽게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다 전진패스 3위
키패스 합계 5위
최다 어시스트 6위
90분당 어시스트 6위
경기당 승점 6위
패스 성공률 8위
볼 터치 횟수 9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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