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8강서 실격패…개인전 금 2개·동 3개 수확

하근수 기자 2024. 5.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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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가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혼성 단체전을 끝으로 세계선수권을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국은 '2015 IJF 세계선수권' 당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이어 9년 만에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오는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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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과 허미미 금메달…9년 만에 최고 성적
[서울=뉴시스]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에 나선 한국 유도대표팀이 8강에서 실격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유도가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유도대표팀은 25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8강에서 실격패했다.

3번째 주자로 나선 원종훈(철원군청)이 남자 90㎏ 이상급 경기에서 기권하면서 실격 처리됐다.

IJF 대회 규정에 따르면 단체전은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가 이루어져야 하며 만약 선수가 기권하면 실격패로 처리된다.

앞선 두 경기에선 남자 90㎏급 한주엽(하이원)과 여자 70㎏ 이상급 이현지(남경고)가 나섰지만 내리 패배했다.

혼성 단체전을 끝으로 세계선수권을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이 지난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39년 만에 최중량급 금메달을 땄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 남자 60㎏ 이하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15 IJF 세계선수권' 당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이어 9년 만에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오는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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