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장한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결승 진출, 2연패 도전

박성진 2024. 5.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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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장한나(Hanna Chang, 미국, 241위)가 2024 ITF 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장한나는 2년 연속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장한나는 25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서 사토 나호(일본, 348위)를 6-4 6-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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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재미교포 장한나(Hanna Chang, 미국, 241위)가 2024 ITF 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장한나는 2년 연속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008년 첫 대회 이래로,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2012~13년 두안잉잉(중국)이 유일하다. 장한나가 11년만에 기록에 도전한다.

장한나는 25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서 사토 나호(일본, 348위)를 6-4 6-3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선취한 장한나는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예상보다 수월하게 결승에 올랐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이 작년과 유사하다. 장한나는 작년 대회에서 1~2회전에서는 세트올까지 가며 어렵게 승리를 따낸 후, 8강부터는 스트레이트로 승리하며 우승했었다.

올해 대회도 1회전 이경서(NH농협은행)와의 대결에서 고전했었다. 3세트 2-5로 끌려 가던 경기에서 내리 5게임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경기에서는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따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어도 잘 하고, 찌개류를 좋아한다는 장한나는 올해 부모님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ITF 국제대회 단식 우승은 통산 7차례인데, W50 등급 우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한나의 결승 상대는 일본 신예 이토 아오이(일본, 266위, 아래 사진)로 정해졌다. 올해 20살의 이토는 카지 하루카(일본, 291위)를 3-6 6-3 6-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토는 작년 자국에서 열렸던 가시와 대회(W15) 이후 통산 2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2024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은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네이버와 isportsTV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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