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 "1년만 재발 판정..많은 생각들어" (전문)

정유나 2024. 5. 25.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24일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었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털어놨다.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어요.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네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24일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었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첫번째 두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며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니 부디 이해해달라.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정윤하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용의자' '광대들' '변신'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영화 '파묘'로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정윤하 글 전문]

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어요.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네요.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눕니다.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세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jyn201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