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X슬기, 우리가 상상하던 서른은? “성숙할 줄 알았는데...어리게 살 거야”

박가연 2024. 5.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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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가 30살을 실감하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는 '우리가 친한 이유가 있다니까? 웬디의 슬기로운 방학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웬디와 슬기는 서른을 실감했다.

슬기는 그런 웬디에게 "25살처럼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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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가 30살을 실감하며 소감을 밝혔다.

웬디가 슬기의 유튜브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하이 슬기' 캡처
 
지난 24일,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는 ‘우리가 친한 이유가 있다니까? 웬디의 슬기로운 방학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슬기와 94년생 동갑내기인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해 싱그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슬기는 나물을 좋아하는 웬디를 위해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다. 그는 “웬디에게 요리해준 적이 별로 없다”며 “열심히 솔로 활동을 끝마쳤으니 미나리 한치전을 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슬기표 요리를 시식한 웬디는 “미나리 향과 해산물이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슬기가 전화번호를 독특하게 저장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하이 슬기' 캡처
 
휴대전화에 서로를 어떻게 저장했냐는 질문에 슬기는 하트 이모티콘을 붙이며 ‘손 선생’이라 설정했다고 말했다. 웬디의 본명인 손승완에서 영감을 얻어 저장한 것. 그는 “북한으로 공연을 다녀왔을 때 선생님이라고 불렸던 게 기억이 남아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레드벨벳은 2018년 3월 방북 공연에 참여해 북한에 다녀왔던 적이 있다.
슬기와 웬디가 나이를 실감하며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하이 슬기' 캡처
 
이어 웬디와 슬기는 서른을 실감했다. 그가 웬디에게 “우리가 생각했던 서른과 흡사한 것 같아?”라고 질문하자 “다들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어려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웬디는 “내가 생각했던 서른은 좀 더 성숙해야 할 것 같고 정말 어른 같은 느낌이었다”며 “지금 35살과 36살의 느낌이다”고 덧붙이기도.

슬기는 그런 웬디에게 “25살처럼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웬디는 공감하며 자신의 착장을 설명, “그러니까 이렇게 입고 왔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카메라에 담긴 웬디와 슬기는 양갈래 머리를 하거나 오버 롤을 입는 등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었다. 슬기는 “우리가 이래도 되는지 현타도 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웬디는 “행동을 너무 어리게 하진 않을 거지만 최대한 어리게 살 수 있을 때까지 살 것이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슬기 역시 “맞아 누가 우리를 서른으로 보겠어”라며 새침하게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방송 활동에 있어 달라진 마인드를 발견하고 “우리가 나이를 괜히 먹은 게 아니라니까”라며 쿨한 모습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언니들은 영원히 무해할 사람들이라 힐링된다”라던가 “앞으로 이 조합 많이 보여주세요”라는 등 아늑한 분위기의 영상에 커다란 호응을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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