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쉬어가는 주말...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한창

[앵커]

주말인 오늘 흐린 날씨에 더위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제 뒤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보이시죠.

저는 지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뚝섬 한강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매시간 노래에 맞춰 중앙 거대한 분수가 춤을 추고 있고요, 한쪽으로 오면 각양각색의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장미원이 마련돼있습니다.

오감을 사로잡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역대 최대, 최장의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6만 평의 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꽃들과 정원이 꾸려졌고, 축제는 가을인 10월 8일까지 입장료 없이 무료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SEOUL GREEN VIB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기업과 학생, 시민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고, 마켓에서는 다육 식물과 꽃 화분 등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문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으니까요, 가족과 함께 방문해 싱그러운 정원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구름이 많이 끼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중부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에 10~50mm, 그 밖의 지역에 10~40mm의 비가 온 뒤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며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더위가 쉬어가겠고, 화요일부터 다시 다음 주 내내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구름 낀 날씨여도 자외선은 여전히 강한 거 아시죠.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챙겨 바르고, 양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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