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30곳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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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대기업·중소기업이 협력해 만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30곳의 구축을 삼성전자와 함께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도록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상생형과 경남형 두 가지 유형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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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대기업·중소기업이 협력해 만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30곳의 구축을 삼성전자와 함께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도록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공정 개선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자체와 연계해 80곳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이 중 경남이 가장 많은 30곳을 유치했다.
삼성전자 30%, 도와 시군 각 15%, 기업 자부담은 40%다. 기업당 사업비 1억 원의 범위에서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현직 삼성전자 제조전문가 3명이 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품질·생산성·물류·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 활동을 수행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과의 거래가 없어도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상생형과 경남형 두 가지 유형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경남형은 도내 85곳에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스마트 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삼성의 세계적인 기술과 성공 경험을 도내 제조 기업에 전수해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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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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