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해줘서 감사”…유튜브 접고 美가더니, ‘재벌 3세’女배우 깜짝 근황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5. 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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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너가 3세이자 함영준 회장의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32)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씨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담당 업무를 보고 있다.

올초부터 오뚜기 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근무해온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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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너가 3세이자 함영준 회장의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32)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오뚜기 오너가 3세이자 함영준 회장의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32)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씨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담당 업무를 보고 있다.

올초부터 오뚜기 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근무해온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앞서 함씨는 유튜브 채널을 4년 정도 운영하며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다 갑자기 활동 중단을 발표해 그가 경영 참여를 준비하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 지난해 8월 미국행에 이어 12월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했던 함씨는 지난 1월에는 현지 식품박람회에서 목격됐다.

당시 회사 측은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일 뿐 미국 법인과 관련된 공식 일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씨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터 팬시 푸드쇼(WFFS) 2024’를 참관했다.

WFFS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스페셜티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기업간거래(B2B) 무역 전문 전시회다.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OA)’도 이번 전시회 참가해 부스를 꾸렸다.

이에 앞서 앞서 함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저는 여기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이런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여러분과 제 하루하루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면서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조용하게 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의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말에도 좀 쉬고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 보고, 또 진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해보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일을 기다려서 영상을 보시고 해피 충전을 하신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제는 영상이 안 올라와도 하루하루 여러 군데서 해피 충전 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함씨는 “저희를 지난 4년간 보듬어주시고 다시 찾아와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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