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수제 맥주 축제'...소풍 분위기 '만끽'

이현정 2024. 5. 25. 13: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 피로를 풀기 위해 즐길 거리를 찾아다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국의 수제 맥주 수백 종을 맛보고, 공연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화랑대 철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시내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화랑대역에 조성된 철도 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 낮 12시부터 '노원 수제 맥주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상인들이 속속 모여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봉낙구 / 축제 참가자 : 서울 시민들이 이런 비어 축제를 통해서 잠깐이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나은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전시된 옛날 기차 옆으로 양조장 부스 12개소와 푸드트럭 11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수제 맥주만 2백여 종에 이릅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어린이 음료 부스도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이 먹거리를 편안하게 맛볼 수 있도록 원목 테이블 30여 개도 준비됐습니다.

육군사관학교의 협조로 수변공원이 축제에 처음 개방됐는데, 너른 풀밭에서 소풍을 온 것만 같은 감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축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도 돕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시민 5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2년 연속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축제도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되고, 오늘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오후 3시부터는 버스킹과 밴드 등 음악공연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곳 축제에는 남녀노소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나와 색다른 주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화랑대 철도 공원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 박경태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