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양현종,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0탈삼진 '-9'...두산전서 대기록 달성?

금윤호 기자 2024. 5. 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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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두산전 선발 등판이 예정된 기아 타이거즈 '리빙 레전드' 투수 양현종의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0탈삼진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O는 25일 "KIA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0탈삼진 달성에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KBO리그에서 역대 2,0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2008시즌 송진우(전 한화)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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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5일 두산전 선발 등판이 예정된 기아 타이거즈 '리빙 레전드' 투수 양현종의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0탈삼진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O는 25일 "KIA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0탈삼진 달성에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25일 오후 2시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KBO리그에서 역대 2,0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2008시즌 송진우(전 한화)가 유일하다.

이후 2016년 7월 24일 광주 NC전에서 1,000탈삼진을 기록하고 2019년 8월 28일 광주 삼성 전에서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10, 2014, 2017, 2019시즌에는 탈삼진 부문 3위에 올랐으며, 2014 시즌에는 개인 최다 탈삼진(165개)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KBO 리그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에도 근접했다. 현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송진우의 2,048개에도 57개 차로 따라붙어 이번 시즌 대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또한 2014 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9시즌 연속 세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삼진 56개를 추가하면 전 해태 이강철, 전 두산 장원준과 함께 10시즌 연속 세자릿 수 탈삼진으로 이 부문 연속 기록 최다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편 KBO는 양현종이 2,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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