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찐막…아직 레알 안 갔다’ 음바페, 3관왕 안기고 파리 떠날까 → 쿠프 드 프랑스 우승 사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5.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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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진짜 마지막경기다.

차기 행보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뛴다.

프랑스 매체 'GFNF(겟풋볼뉴스프랑스)'는 "음바페는 아직 파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는 결승전을 위해 복귀한다. 리그앙 일정 후 휴식을 취한 음바페는 다시 돌아왔다. 이번 경기가 그의 진짜 마지막 파리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리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음바페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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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진짜 마지막경기다. 차기 행보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뛴다.

파리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오드프랑스 레지옹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2023-24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일정을 소화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파리는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 리옹을 상대로 시즌 세 번째 트로피에 도전한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킬리안 음바페-이강인. 사진=ⓒAFPBBNews = News1
우승을 차지한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1917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프랑스의 FA컵과도 같다. 시즌 초반 1라운드부터 하부 리그팀들이 경쟁을 펼친 뒤 리그앙 팀은 9라운드이자 64강부터 합류한다. 파리는 64강부터 뢰빌, 오를레앙, 브레스트 스투아, OGC니스, 스타드 렌을 꺾고 결승행을 밟았다.

14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팀인 파리는 열 다섯번째 우승과 더불어 리그앙, 트로페데 샹피옹에 이어 쿠프 데 프랑스 우승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자국 대회 3관왕)’ 달성을 원한다.

이번 경기 음바페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015년 축구계 모든 이목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지난 2017뇬 AS모나코를 떠나 파리로 이적했다. 3000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까지 7시즌 동안 파리에서 활약하며 307경기 256골 108도움을 기록,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랐다.

하지만 6월을 끝으로 파리와 결별한다. 지난 2022년 재계약을 체결했던 음바페는 당시 본인이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지난해 여름 행사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파리 구단은 이에 분노를 느끼며 음바페와 대치했으나, 원만한 대화 끝에 합의하며 팀에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음바페는 타 팀과의 계약이 자유로워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 과거부터 음바페 영입을 원했던 레알은 자체적인 마감일을 두고 강경하게 나섰다. 지난 2022년 음바페의 돌연 재계약을 영입에 실패했던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였다.

계속해서 레알과 연결된 음바페는 레알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지난 2월 유럽 복수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과 5년,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일을 끝으로 파리는 리그앙 최종라운드를 마쳤다. 음바페 또한 일정을 마치며 다음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팀의 우승을 위해 마지막까지 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GFNF(겟풋볼뉴스프랑스)’는 “음바페는 아직 파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는 결승전을 위해 복귀한다. 리그앙 일정 후 휴식을 취한 음바페는 다시 돌아왔다. 이번 경기가 그의 진짜 마지막 파리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비롯해 몇몇 선수들을 메츠 원정에 제외하며 3일간의 휴식을 부여했다. 놀랍게도 그는 떠나지 않았고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파리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음바페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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