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심소영 찾기", '크래시'를 흥미롭게 하는 미친 존재감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4. 5. 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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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사이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배우가 있다.

'크래시' 관계자는 아이즈(ize)에 "심소영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찰떡같이 소화한다. 이에 제작진이 '크래시'의 숨은 재미 포인트로 멀티캐릭터 특별출연을 부탁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깊은 잔상 남기는 배우 심소영.

'크래시'에서 '숨은 심소영 찾기'로 시청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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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에 출연한 배우 심소영./사진제공=ENA

"어? 어디서 봤는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사이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배우가 있다. 꿈속에서 만난 묘령의 인물처럼, 어디서 본 듯한 잔상이 남는다. 배우 심소영이다.

심소영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에서 짧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 주연 배우들 틈에서 흥미를 끌어올리는 특별한 존재다.

심소영이 출연 중인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1회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브레이크 없는 직진 중이다. 2회 3.0%, 3회 3.8%, 4회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시청률 부진에 빠진 것과 사뭇 다른 행보다.

'크래시'는 4회까지 교통사고 관련 범죄를 다루고 있다. 주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가 각기 다른 연기력을 뽐내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심소영은 1회부터 4회까지 각기 다른 역할로 등장했다. 1회, 2회에서는 식당 주인으로, 3회는 무속인, 4회는 한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로 각각 등장했다. 심소영의 이런 출연 형태는 '크래시'의 숨은 볼거리로 떠올랐다. '숨은 심소영 찾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등장 장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3회에서는 주인공들을 흠칫 놀라게 한 무속인으로, 4회에서는 딸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엄마로 열연을 펼쳤다. 4회에서 오열 장면은 과몰입 유발이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에 출연한 심소영./사진제공=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이처럼 주연 배우들 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심소영. 남은 회차에서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소영의 출연과 관련해 숨은 포인트가 있다. 크레디트를 본 시청자라면 눈치챘을 포인트다. 그는 '크래시'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 종영(12회)까지 모두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크래시' 관계자는 아이즈(ize)에 "심소영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찰떡같이 소화한다. 이에 제작진이 '크래시'의 숨은 재미 포인트로 멀티캐릭터 특별출연을 부탁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별출연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뽐내는 심소영. 그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어둑시니로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시즌1)에서 림복자 역을 맡아 일명 '림여사'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심소영은 '구미호뎐' '모범택시' 이후 '환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환혼: 빛과 그림자', '판도라: 조작된 낙원', '고려거란전쟁' 등에 출연했다. 그는 여러 작품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대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때로 본 얼굴까지 감추는 변장으로 '어디서 봤는데'라는 생각으로 찾아보게 한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깊은 잔상 남기는 배우 심소영. '크래시'에서 '숨은 심소영 찾기'로 시청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강 '신스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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